2번의 스터디 후기 입니다^^ > Free Board FI 연구소

요즘 FI LAB 스터디 관련해서 문의 하시거나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송년회 때도 스터디에 관한 질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솜씨가 없지만 간단하게 나마 스터디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스터디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처음 스터디를 접한건 작년 1월 이었습니다.

ABAP 개발을 하다가 FI 모듈을 담당한지 2년 차가 되었을 때 마침 랩장님이 공지사항에

스터디 인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신청 했었습니다.

사수가 없던 저한테는 절실하게 필요했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모였던 날이 새록새록 하네요.

운좋게 스터디 맴버로 참여하신 분이 회사 회의실을 빌려 주셔서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모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모인 날 서로의 생각과 스터디에 방향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기본적으로 IMG 에 있는 재무회계 트리 메뉴를 베이스로 랩장님이 각자에게 한 메뉴씩 순서대로 지정해주시면

각자 맡은 메뉴에 대한 자료를 매주 작성해서 만들어 온 자료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메뉴에 대한 내용은 실제 IDES 서버에 회사를 만들어 세팅을 하면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모임 때 이런 스터디 방법에 대한 이견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IMG 메뉴를 단순히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스터디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일단 한번 해보자 였고 그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3달간 매주 수요일 저녁 정해진 장소에 모여서 각자 준비해온 자료를 발표하고 그 메뉴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도 공유하고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기도 하고 랩장님의 경험을 듣기도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한 분들 각각의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SAP 가 IMG 세팅을 기본으로 시스템이 운영 되어 지는데 IMG 메뉴를 하나씩 정리하면서

실제 회사에서 운영중인 시스템 세팅이 왜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지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실제로 제가 하는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가 끝나고 스터디 멤버들과 종종 모여서 모임을 가지면서 각자 업무의 고충도 나누고 정보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 어느날 랩장님에게서 연락이 와서 C-Team 스터디 진행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경험이 짧아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많은 고민 끝에 스터디 진행을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C-Team 의 경우는 랩장님의 2번의 경험을 베이스로 기간을 조금 단축해서 2달간 진행을 했습니다.

스터디 참여의 경험과 스터디 진행의 경험 두 번의 경험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게 되는 개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2번의 스터디 모두 IMG의 재무회계 모든 메뉴를 진행한 것은 아니고

광역세팅, 총계정원장, 채권/채무 까지 많이 쓰는 메뉴들 위주로 진행 되었습니다.

자산 쪽은 시간 관계상(?) 매번 생략 하였습니다.

스터디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궁금중이 해소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썼는데 좀 두서가 없네요...

스터디에 대해 궁금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